'공연예술네트워크 판'이 주관하는 '오픈 댄스: 달리는 늑대들(Open Dance: Running Wolves')이 오는 17일부터 8월15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5시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내부 및 야외공간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 '산으로 간 펭귄'의 보조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신체가 새로운 리듬과 음악 속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북방 유라시아 초원을 질주하는 늑대들에 빗댔다.
백남준의 유목적 세계를 지향하면서 미술관이란 공간에서 야생적 생명의 리듬을 보여준다.
17-18일 안무가 정영두와 두댄스씨어터의 '점(點), 1에서 100사이', 24-25일 김명신의 '앨리스 인 패닉룸(Alice in Panic Room)', 31일과 8월1일 이나현의 '스페이스 인 무브(Space in Move)', 8월7-8일 정금형의 '7가지 방법', 8월14-15일 김보라의 '프리윌(Free Will)'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