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3회 춘향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된 이번대회는 선수와 임원, 동호인 가족 등 667팀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부터 2일간 춘향골 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치렀다.
30대부터 60대까지 4개부 3종목(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개 급수로 나누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 대회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장인 남원시 배드민턴 연합회 백남정 회장은 "보다 쾌적한 여건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장을 열었으며, 1박 2일 동안 대회를 치르면서 참가자들의 남원 관광과 숙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