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공원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속보= 무주 태권도공원 부지내 불법건축물의 소유주인 반딧골샘물(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무주군 주관으로 12일 실시됐다.

 

이날 현장에서 군 관계공무원을 비롯 집행관계자 100여명은 대형크레인과 굴삭기 등 10여대의 대형장비를 동원해 일사분란하게 집행했다.

 

이로인해 그간 공사현장의 불법 장애물이었던 지하수 관정 8기가 폐공 조치됐고 콘테이너·구조물 등 14개가 강제철거됐다.

 

무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원내 불법건축물 소유주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조속한 원상복구와 철거명령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행으로 인해 공사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해왔다"고 밝혔다.

 

또 "불법건축물 및 장애물을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보다 순조로운 공사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