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 대형유통업체 2개소에서 익산시에 기부한 사업 재원 4억6000만원의 10배인 46억원에 대해 보증 책임을 약속함에 따라 익산시 소상인 460명은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무담보 신용으로 자금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소상인 특별보증 대출사업은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자금소진시까지 시행된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을 하면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와 중소기업은행 익산출장소는 직접 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특별보증대상자는 사업자등록증상 3개월이 경과한 5인 이하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록상인, 익산시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원 등이다.
익산시는 7월중에 희망대상자 모집공고 및 신청자 접수를 받아 다음달부터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례보증은 대형마트의 지역경제활성화 기부금으로 실시하게 돼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상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