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1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순자ㆍ홍성남ㆍ유영진ㆍ황현아 선수는 K4-500m와 K4-200에 출전, 남양주시청과 속초시청을 따돌리고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K1-200m에 출전한 황현아 선수는 현 국가대표인 속초시청 유미나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와 함께 이 대회에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정광수 선수도 K1-200m와 K1-500m에 출전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준영 전북체육회 카누 감독은 "꾸준한 훈련으로 인해 팀 선수들의 전체 전력이 많이 향상 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