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은 12일 전북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교육장공모심사를 통해 3배수로 추천된 인물 중 12명을 임용할 계획이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교체 대상 지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어 "새로 임용될 교육장은 교육비리와 연관된 사실이 있는지를 심도 있게 파악하고, 대상자의 교육철학과 개혁의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임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9월1일자 교육장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초등 30명과 중등 23명 등 53명에 대해 12일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1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