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음악협회) 신임 회장에 박영권(61)씨가 취임했다.
13일 취임식을 가진 박 신임 회장은 "전북음악협회가 앞으로 음악으로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지역 음악인들과의 소통하면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주회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출생인 박 회장은 익산 이일여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1983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마련해왔다. 익산시립합창단 창단멤버로 단무장을 거쳐 부지휘자,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지역 예술발전에 공헌해왔다는 평가. 이리아름다운교회 찬양대 지회자로 35년간 교회음악을 위해 봉사하면서도 혼성합창단 미크로스합창단 지휘자, 전북음악장로회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1년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