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시민단체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출범

김 교육감 정착 지원·견제

김승환 도교육감의 전북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견제할 전북교육연대 등 도내 37개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정광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등 시민ㆍ사회단체 대표들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네트워크는 김승환 교육감이 앞으로 추진할 전북교육 혁신의 과제에 대해 각자의 영역에서 이를 지원하고, 견제 감시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앞으로 진보교육감을 탄생시킨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모두가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다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네트워크는 앞으로 도교육청과 정기적인 교육정책협의회를 추진해 김승환 교육감의 전북교육 혁신이 성공하도록 협력하고 진보적인 교육공약이 실현되도록 견제와 비판을 하며 전북교육균형발전을 위한 제안과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학교민주화와 학교자치운동, 무상의무교육 확대 운동 전개와 함께 농산어촌교육특별법 제정 운동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