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8명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됐으며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서해안지역에서 집중 발생했다.
이에따라 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은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패류는 저온 보관하고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노약자를 비롯,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환자들은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