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용주 계장(46)이 국가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수 있는 교량 가설 신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정부로부터 성과금을 지급받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2010년도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열어 창의적인 자발적 노력으로 국가 재정 절약을 이끈 김 계장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10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키로했다고 발표했다.
김 계장은 교량 가설시 적용하는'상부 개방형 강박스 거더교(Steel Box Girder Bridge) 가설공법'이란 신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향후 이 공법을 국내 건설현장에 적용할 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수 있어 정부의 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는게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김 계장이 개발한'상부 개방형 강박스 거더교 가설공법'이란 기존의 교량건설시 강박스 거더교의 상부철판을 제거하여 강교의 중량을 절감하고, 콘크리트 바닥판에 Prestress(구조물에 인장응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압축력을 가해주는것)를 주어 압축력을 도입시키면서 강박스와 바닥판을 합성, 거더 높이를 약 10% 축소하는 새로운 신공법이다.
특히 이 공법은 정부의 예산절감 정책에 따라 국도 22호선 '화순-광주 도로확장공사 현장'에 실제로 적용돼 정부 예산 15억여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는데 우선 국토해양부에서 시행중인 도로공사에만 적용할 경우 약 300억원, 신규 발주공사 적용시에는 매년 1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수 있고,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의 발주 사업으로 확대할 시에는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정도로 매우 획기적인 신기술이라는게 국토해양부의 분석이다.
아울러 이 공법과 관련,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는 저탄소 녹생성장을 선도할수 있는 또하나의 신기술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 '화순-광주 도로확장공사'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해 시공에 나선 결과, 강재량이 31.4%나 절감된 가운데 강박스의 중햐량 감소가 하부 구조물(교각) 단면까지 축소시켜 교량의 경관성 등이 크게 향상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동교의 강교 제작및 생산과정에서도 약 600톤의 탄소배출량이 저감됐는데 국내 각 도로공사 현장에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무려 3만5762톤에 달하는 탄소배출잠 저감 효과로 이어질수 있어 친환경 신기술로 전혀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