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도내에서 해양오염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기름 유출과 폐수 방류, 유해물질(HNS) 배출 등 도내 해양오염 사고는 총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건이 늘었다. 12건의 오염사고 모두 자연재해에 의한 해양사고가 아닌 운항자 및 관리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군산해경은 방제정을 이용, 항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민간 해양환경지킴이 감시원들과 협력, 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