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만수 부천시장, 신현준.강수연 등 영화인,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거행된다.
개막식 1시간 전에는 행사장 앞에서 '레드 카펫' 행사가 열려 영화인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관객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 공형진과 최정원의 사회로 식전 공연과 김영빈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 김 시장의 개막선언, 김 지사의 격려사, 개막작 미국 폴 쉐어링 감독의 스릴러 '엑스페리먼트' 상영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특히 영화제 홍보대사(피판레이디)인 황정음을 비롯해 오지호, 류승범, 황정민, 고수, 김혜선, 한예원 등 국내 배우들과 임권택, 이장호, 정지영, 강우석 등 감독, 개막작 '엑스페리먼트' 감독 폴 쉐어링, 일본 '기동전사 건담' 감독 토미노 요시우키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인엽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부천영화제에서는 42개국 193편(단편 80편 포함)이 부천시청사 대강당,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GV 부천, 프리머스시네마 소풍 등에서 상영된다.
또 영화인과 관객이 영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메가토크', 영화계 저명 인사.스타와 격식없이 얘기하는 '판타스틱 스트리트', 남녀노소가 즐기는 판타스틱 콘서트, 영화 액션의 한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은 내가 주연' 등 다양한 이벤트는 관객들을 더욱 즐겁해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사무국 홈페이지(www.pifan.com)를 보거나 전화(☎ 032-327-6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