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날' 기념식에서 (주)삼화엔지니어링 조남훈 대표이사(62·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자문위원)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84년 기계설비전문업체인 삼화엔지니어링을 창업한 조남훈 대표는 그동안 고압가스를 이용한 무동력 액 이송장치 등으로 전력비용을 절감, 냉동냉장설비공사에 큰 기여를 하는 등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 관련 각 분야에서 공헌을 한 180명이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32명)과 국토해양부 장관표창(148명)을 받았으며, 도내 건설인 중에서는 조 대표를 비롯해 (유)승명종합건설 김승수 대표와 (주)건우 이정기 대표가 역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유)중앙건설산업 정동주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