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소장 이재욱)가 유아들(6~7세)의 사진전'디카로 상상력을 키워요!'를 연다.
24일 오후 2시 익산시 영등시민공원 음악분수대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사진교실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고사리손과 불룩한 아이들의 배를 보노라면 슬며시 웃음이 배어나온다. 찡그렸다가 활짝 웃었다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아이들의 표정 속에서 드러난 행복한 순간. 아옹다옹하면서 수업에 열중인 아이들의 모습이 가감없이 드러난다.
지도강사 허윤희 박새로미씨는 "아이들이 몸사진을 찍고 이를 통해 퍼즐놀이를 하면서 잠재된 욕구나 욕망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들의 '셀카'를 통해 기쁨·슬픔·외로움·화남·두려움 등을 확인하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시는 이날 딱 하루만 열린다. 문의 070-8282-8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