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 여름밤의 꿈, 아름다운 선율속으로

23일 오후 7시 도립미술관 '달빛 소나타Ⅱ'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한 여름 밤의 꿈 '달빛 소나타 Ⅱ'를 연다.

 

23일 오후 7시 미술관 강당과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악산과 미술관, 달밤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1·2부엔 특별한 공연이 준비된다. '바로크 쳄발로 협주곡의 밤(1부)'엔 대전의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네오스트링스 콰르텟이 아름다운 쳄발로 연주를 들려준다. 쳄발로는 건반이 달린 발현악기로 피아노가 없던 시절 이를 대신했다. 이경은 중부대 교수가 해설이 곁들여지면서 헨델과 바흐의 쳄발로 협주곡이 선보일 예정.

 

'숨소리 플루트 앙상블의 밤(2부)'은 전주대·원광대 음악대학 플루트 졸업생·재학생 모임인 숨소리 플루트 앙상블(리더 장유진)이 '안나폴카','카베자','사랑의 인사' 등을 통해 달빛 서정을 이어간다.

 

연주회와 함께 각자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포트락 파티'도 곁들여진다. 공연은 무료. 문의 063) 290- 6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