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은 19일 오사카의 라이브 하우스인 플라밍고 더 아루샤에서 'YANG YANG First Showcase in Osa ka 2010'을 열고 직접 작사 작곡한 앨범 수록곡 등으로 일본 팬과 음악 관계자들을 만났다.
노래와 이야기를 엮어가며 첫 공연을 마친 양양은 "말도 통하지 않고 낯선 곳에서 하는 라이브라 불안했지만 팬들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아줘 너무 고마웠다"며 "일본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다시 라이브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라이브 외에도 방문 중 팬들과의 교류회와 라디오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 가수 양양은 2000년 본명으로 앨범 'GO! 고!'를 선보인 이래 인디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8년 7월 'YANG YANG'으로 예명을 바꿨다.
그는 지난해 잔잔한 일상의 감동을 담은 정규 1집 앨범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