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50분께 전주시 교동 소재 한 주택에서 유모씨(64)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거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는 유서와 유씨가 자살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정총이 발견됐다.
유씨는 지난달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도피 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유씨가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