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골 편백나무숲. 빽빽한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짙은 나무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500여 명, 주말엔 2000여 명까지 몰리고 있다. 편백숲을 돌고 와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유황 족욕탕은 인기 코스. 34도를 웃돌았던 20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냉족욕으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