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관 15명 내정…전북출신 3명중 1명만 유임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신설된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에 박명환 인사비서관실 인사운영팀장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 1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정책홍보비서관에는 박흥신 언론비서관, 정무 1비서관에는 김연광 특임장관실 특임실장, 정무 2비서관에는 이재환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으며, 공직기강비서관은 장석명 공직기강팀장이 승진 기용됐다.

 

내정된 신임 비서관은 ▲국민권익비서관 이상목 ▲시민사회비서관 이성권 ▲외교비서관 이혁 ▲홍보기획비서관 이상휘 ▲뉴미디어비서관 김철균 ▲춘추관장 박정하 ▲고용노사비서관 이기권 ▲문화체육비서관 함영준 ▲관광진흥비서관 안경모 ▲녹색성장환경비서관 김상협 등이다.

 

신임 비서관 내정자 가운데는 전북 출신이 없으며, 김재신 외교비서관(부안)과 박선규 대변인(익산)이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청와대 비서관급에 전북 출신으로는 장다사로 민정1비서관(김제) 1명만 남게됐다.

 

한편 당·청 개편에 이은 개각은 7·28 국회의원 재보선 이후 이르면 7월말, 늦어도 8월초께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