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라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80건이며, 이로 인해 42명(사망 10명·부상 32명)의 인명피해와 5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건(24.6%)이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7억여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야 화재는 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건(79.3%)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임야 화재가 대폭 감소한 것은 소방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논·밭두렁 등을 태웠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