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기능직 공무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건설업자 최모씨(5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월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이모씨(53)에게 '딸을 기능직 공무원으로, 딸의 친구들을 대기업 전주공장 생산직 직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알선비 명목으로 두차례에 걸쳐 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