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반가운 장맛비

폭염에 지친 요즘, 쏴아쏴아 장맛비가 웬일인지 달콤합니다.

 

오랜만이라 그럴까요?

 

머리도 젖고 질척거리는 흙탕물에 신발까지 새카맣게 젖었지만 조금도 짜증스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이 따갑도록 쏟아지던 장맛비를 떠올리면 남은 여름 무더위도 시원~하게 잊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