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부안군 위도면 위도(蝟島)에서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문화 재현과 어촌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부안수협 대리어촌계(계장 김완수)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와 위도띠뱃놀이 보존회 등이 후원하는 위도띠뱃놀이 전통문화 재현과 어촌갯벌체험행사가 그것.
어촌의 생활풍습을 알리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점 행사는 개막식·체험행사·띠뱃놀이 및 어촌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초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는 갯벌체험·숭어낚시 체험·띠배만들기 체험·허세비 만들기 체험·전통 민요소리 배우기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동아시아의 최고 풍어제로 알려진데다 중요무형문화제 82호로 지정된 위도띠뱃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띠배 만들기·띠배 띄우기와 위도띠뱃놀이 전수관 관람의 기회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리어촌계 김완수 계장은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수특산품 판매확대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에서 멋진 여름추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