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해 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사업의 '농축산분야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에 최종선정됐다.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사업은 주요 외국학술정보를 분야별로 구독 및 보존할 수 있도록 대학에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기관별 중복 구독을 배제하고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한 것. 전북대는 교과부로부터 5년간 12억원을 지원받고, 대응투자 등을 통해 25억여 원 규모의 농축산분야 외국 주요 학술지를 구비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재연 전북대 중앙도서관장은 "관련분야 모든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외국 학술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공히 전북대가 농축산 분야의 국제적 학술정보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12개 인문·과학기술의 주제별 센터 설치를 목적으로, 전북대를 비롯해 서울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