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수대는 27일 사촌 여동생을 수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모씨(2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03년 사촌 동생인 A양(당시 12세)을 성폭행 하는 등 2008년 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최근 양씨로부터 '다시 만나자'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수차례에 걸쳐 추행,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이모씨(4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상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55)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올 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B씨를 성폭행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