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얼굴로 수희를 보는 영실과 굳어 보는 우진, 난감한 기색으로 세사람을 보는 성재.
수희는 영실에게 다짜고짜 이 남자하고 무슨 관계기에 사장실까지 드나드냐고 소리치고, 영실은 황당해하며 돌아서 그곳을 빠져나간다.
한편, 정순은 미진에게 애비와 결혼하면 아들 호적을 어떻게 할거냐며 당연히 준서 친가로 보내고 혼자 몸으로 와야 공평한 거 아니겠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