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시대를 맞아 채석강·해수욕장·대명리조트·영상테마파크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관광중심지로 급부상한 부안군 변산면 격포가 지난달 30·31일밤 축제분위기에 휩싸이고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특수를 누렸다.
피서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안군과 전북도 후원하고 예총부안지회가 주관한 제3회 부안불꽃대회가 격포 함상공원 일대에서 이틀간 열려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아져 3만여명의 관광객들을 불러들인것.
1억2천만원이 투입된 부안불꽃대회는 오후 6시30분 관객 맞이놀이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등이 출연한 해변 콘서트, 전북도립국악원 단원들의 난타·퓨전공연 등의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로 축제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해상퍼포먼스로 위도때뱃놀이와 변산반도 8경의 하나인 웅연조대를 응용한 어등항해·군항에서 화려한 불꽃쇼·기획불꽃 연출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탄성과 황홀감을 자아냈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압화·풍선아트·초크아트·목공예 등 체험행사도 열렸다.
30일밤 개막행사에는 국회 김춘진의원·김호수군수·홍춘기 군의장·유기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황실문화재단 이사장 황손 이석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