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여자고등학교 양궁팀 이진영 선수(1년)가 '제36회 문체부장관기대회 및 제37회 중고연맹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지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동시에 진행된 문체부장관기 50m에서 341점을, 중고연맹회장기 50m에서 344점을 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만수 유일여고 코치는 "이진영 선수는 양궁선수가 갖춰야 할 침착성과 대담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다"면서 "아직 자신을 컨트롤하는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조금만 다듬어진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오수중학교 소속으로 뛰었던 이 선수는 2009년 소년체전 50m와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