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훈(원광대)과 김문희(한국체대)가 제43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터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남녀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홍지훈은 1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대부 단식 결승에서 이동근(한국체대)을 상대로 2-1(17-21 21-18 21-19)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홍지훈은 2008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남자 복식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8위 김문희가 김수연(군산대)을 2-0(21-14 21-1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