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경기 초반에 승부를 걸어 선제골을 넣으면 경기가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51) 전북 현대 감독이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서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최 감독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올스타팀 선수를 뽑아놓으니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이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올스타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