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솔트' 1위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영화 '솔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솔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636개 상영관에서 관객 72만450명(29.4%)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92만6천943명이다.

 

지난주 1위였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565개 상영관에서 67만6천43명(27.6%)의 관객을 모아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54만3천135명이다.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509개관에서 27만5천201명(11.2%)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낮은 3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82만7천657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황정음, 김수로 주연의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은 26만3천74명(10.7%)의 관객이 들어 4위에 올랐다.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14만8천592명을 동원했으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은 9만2천285명이 들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마음이 2'(7만9천74명),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6만8천840명), '마법사의 제자'(6만7천247명), '슈렉 포에버'(3만5천693명)가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