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아이스하키- 경기고, 2차 리그 우승

경기고가 2010 고교 아이스하키 2차 리그 정상에 올랐다.

 

경기고는 7월 31일 오후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신송고를 6-2로 대파하고 종합 성적 5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2차 리그는 지난 6월에 치러진 1차 리그와 마찬가지로 출전팀이 모두 한 번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선덕고가 빠져 7개 고교팀이 참여했다.

 

8월에 열리는 3차 리그까지 성적을 합산해 상위 4개 팀은 오는 11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한편 1차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한 중동고는 4승2패의 성적으로 2위에 머물렀다.

 

경기고를 우승으로 이끈 조현국(18)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베스트포워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