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57)중국 군용기 불시착

1985년 8월 24일 촬영

중국 군용기 한 대가 1985년 8월 24일 오후 이리시(옛 익산시) 신흥동 신흥마을 앞 농수로 제방 밑에 불시작했다. 국방부는 이 사고로 승무원 한 명이 죽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신병을 보호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고기는 신흥마을을 두 번 회전한 뒤 논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이 마을 농부도 한 명이 숨졌다.

 

불시착한 중국 군용기는 산둥반도를 이륙, 훈령중이던 중국 해군함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외교적인 측면을 신중히 검토한 후 국제관행에 따라 이 사고를 처리했다.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