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카타르에 27-32로 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44-3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1992년 3회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대표팀은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1년 그리스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21세 이하) 출전권을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3-4위전에서는 이란이 UAE를 37-34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