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천92만6천t이며 군산시가 515만1천t, 전주시 479만1천t, 익산시 306만9천t 등의 순이었다.
또 이들 3개 지역의 배출량은 1천301만1천t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어 정읍시 145만2천t, 김제시 138만7천t, 완주군 129만2천t 등이다.
배출량인 가장 많은 군산시와 최저인 진안군(28만t)은 18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전주와 군산, 익산은 주로 산업, 수송, 폐기물 등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됐고 정읍과 김제는 축산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두드러졌다.
나머지 지역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인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청정지역의 특성을 보였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전주와 군산, 익산지역은 생태산업단지나 그린카보급 등으로, 정읍과 김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을 통해 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