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신임 전주지검 정읍지청장이 2일 취임했다.
제52대 지청장으로 취임한 김훈 지청장은 "관행적 업무를 탈피하고 친절하면서도 엄정한 대민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적법절차를 준수하며 변화된 검찰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청장은 또 "검찰이 봉사하는 자세를 갖고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직원 상호, 상하간 의사소통으로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훈 지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34회)와 사업연수원(24기)을 거쳐 법무부 감찰관실 검사를 지냈다.
한편 이진우 전 지청장은 경기 고양지청 부장 검사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