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 은희태 시인 '시의 축제'서 자작시 낭송

 

한국문학진흥재단(이사장 성기조)과 일본의 일·한시인문학교류협회 공동 주최로 제6회 시의 축제가 26일 서울 광진 정보도서관에서 열린다.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는 이 축제는 한국대표 시인 30인과 일본 대표시인 20인이 대표시 각 1점씩 한국어와 일어로 번역판 합동시집을 발간하고 시낭송회와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 현재 한국농촌문학회장이며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장인 석천(夕泉) 은희태 시인은 자작시 '내장산 단풍길'을 낭송한다.

 

'내장산 시인'으로 알려진 은희태 시인은 "그동안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해 왔는데, 이번 행사에서 정읍 내장산을 일본 시인들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