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 송천제에 토종 붕어·잉어 방류

익산시가 웅포면 송천리 송천제에 토종 붕어 2만미와 잉어 1만5,000미를 방류하고 있다. (desk@jjan.kr)

익산시는 3일 자연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웅포면 송천리 송천제에 토종 붕어 20,000미와 잉어 15,000미를 방류했다.

 

전북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이 토종어종 자원회복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한 이번 방류사업은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붕어와 잉어는 전장 5cm 이상의 어린어종이다.

 

앞으로 3년이 지나 방류된 붕어와 잉어들이 성어가 되면 약 5,000여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천제는 상류가 산으로 다른 어종의 유입 가능성이 적고 수질이 깨끗해 방류한 어종이 자라는데 매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익산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종묘 자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강유역의 생태계를 살리는데 보다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토종 붕어와 잉어 등 35,000미를 방류한바 있는데 내년에도 붕어와 잉어치어 35,000미를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