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5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는 박정희 공화당 후보와 윤보선 신민당 후보와의 2파전이었다.
이날 윤보선 후보는 전주 공설운동장 유세 현장에서 현 정권의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기필코 정권을 교체해야 하며, 공화당이 공약으로 내건 군 복무기간 축소는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유세를 끝낸 윤 후보가 당원들과 거리에 나오자,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다.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