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컵국제역도대회…한국 금메달 4개 획득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2진급 선수들이 태평양컵국제역도대회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땄다.

 

대한역도연맹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석지훈(남 62㎏급)과 최혜진(여 69㎏급.이상 순창군청), 김태형(남 94㎏급), 김경욱(남 105㎏급.이상 제주도청)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에는 나우루, 크리바티, 통가, 투발루,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피지, 사모아, 뉴칼레도니아, 한국, 호주 등 11개국이 출전했다.

 

연맹은 혹서기 전지훈련지를 개척하기 위해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하려고 실업팀경기에 주력하는 2진급 선수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휴양지로 잘 알려진 뉴칼레도니아는 역도가 대중 스포츠로 인기가 많아 전문적인 훈련시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