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의 매니지먼트 회사 IMG는 "최경주가 명배우 로버트 듀발과 루카스 블랙이 주연을 맡은 '유토피아에서 7일'(Seven Days In Utopia)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작가 데이비드 쿡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골프 유망주였던 주인공 루크 치솜(루카스 블랙 분)이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최경주는 마지막 부분에 아시아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골퍼 '오태권' 역으로 약20분간 등장한다.
두 사람이 우승을 놓고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텍사스 오픈' 대회는 사실상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