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개방형직위인 신임 새만금경자청장 임용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계약기간은 3년(연임가능)으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응모신청을 받는다.
이번 새만금 경자청장 공모는 현 이춘희 청장의 계약기간이 이달 19일자로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재계약은 가능하나 최근 경자청장 임기 연장(기존 2년)을 내용으로 한 관련 법률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임명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춘희 현 청장의 재응모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지만, 이 청장은 개인적 사유 등을 이유로 응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경자청장의 교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인 새만금 산업 및 관광지구의 내부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현 청장과 같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 그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어 어떤 인물이 후임자로 임용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