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서장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한 직원에 대한 불평과 함께 인사 발령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하태춘 완산서장은 지난달 20일 지방경찰청장 주재로 이뤄진 화상회의에서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집기 관리에 소홀한 정보통신 담당자를 발령하겠다" 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후 정보통신 담당자는 파출소로 인사 발령이 났고 이에 대해 직원들의 동요가 일고 있다는 것.
하태춘 완산경찰서장은 "불만이 있다고 인사를 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 문제에 대해 전체 직원에게 설명한 바 있다. 조직의 강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인적구성 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