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마을에 모정이 건립됨에 따라 마을회관만으로는 부족해 불편함을 겪었던 마을 주민들에게 쉼터를 마련하고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 주민화합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착공된 번암마을 모정은 총 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말 완공됐으며, 이날 준공식에 앞서 많은 주민들이 모여 모정에 앉아 행복한 담소를 나누었다.
송영선 군수는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모정이 건립됨을 축하한다"며 "우리나라만이 존재하는 정자문화를 모든 마을에 확대해 좋은 쉼터로 활용,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기준 번암마을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숙원인 모정이 건립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