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이 성찬의 입가에 묻은 소스를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을 본 유란은 자기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끼고 민정이 물을 가지러 간사이에 유란은 성찬에게 화를 낸다.
성찬은 민정은 질투할 가치도 없는 여자라 말하며 유란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라고 고백한다. 한편, 유란은 결심한듯 사모님 소리를 내가 꼭 듣고 말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