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6월17일 완주군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임 군수를 5일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귀가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정확한 조사 내용을 밝힐 수 없으나 임 군수를 소환한 사실을 맞다"고 말했다.
'완주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6월 "임 군수가 6월10-15일 완주군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회안시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일행에 선거를 도왔던 선대본부 관계자 2명과 민주당 지역협의회장 3명 등 모두 5명을 끼워 넣어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며 "이는 선거를 도와준 데 대한 보상성격이 강하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