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 맞습니다! 눈이 노랗고 송곳니가 났지만 연이가 틀림없습니다." 자신이 연이 간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초옥, 급기야 알 수 없는 괴기스런 증상에 시달린다.
자신을 부르는 듯한 방울소리에 홀려 초옥이 미친 듯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연이의 무덤.
연이의 무덤을 파헤치던 초옥은 결국 만신의 금기를 깨뜨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