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며, 5살 때 남사당 예인이었던 아버지 김문학의 손에 이끌려 예술 인생을 시작한 김덕수는 사물놀이의 산 증인.
이들은 9월11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 소원을 비는 '비나리'로 공연을 시작해 연기자와 관중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을 피우는 판놀음 '수궁가'와 '농부가'를 들려준다.
안숙선은 판소리 '흥부가'와 '춘향가' 중 한 대목을, 김덕수는 한울림 예술단과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북 등 가죽으로 만들어진 악기로 펼치는 '일고화락'을 각각 공연한다.
티켓은 1만∼4만 원이며 문의는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