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석대는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비빔밥 산업화 및 세계화 모델 개발, 비빔밥용 고추장 소스 개발, 한식용 기름개발 및 표준화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총괄을 맡은 조문구 교수(식품생명공학과)는 "비빔밥은 맛과 영양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현지화 과정에서 재료 공급, 조리법의 비표준화 등의 문제로 인해 세계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 식품과학대학 구성원의 역량을 모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소스 및 레시피 개발을 통해 4조 달러 규모의 세계 식품시장에서의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이고, 원재료 생산자인 농민과 농식품가공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