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북도당과 진보신당 전북도당 등 야 2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겨레하나, 전북녹색연합,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도내 23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9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전북도민 운동본부' 결성식을 가졌다.
통일쌀 보내기 전북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지난 10년 동안 금강산 관광길이 열리고 개성공단에서 기계가 돌아가는 등 남북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었다"면서 "그러나 이명박 정부 집권 2년 동안 남북관계는 과거 냉전시대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